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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내국세

최경환 "청년고용 늘리는 기업에 세액공제 혜택 줄 것"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 조만간 발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향후 정부의 정책을 청년 고용 친화적으로 재편하겠다는 듯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20일 천안고용복지센터와 한국기술교육대 제2캠퍼스를 방문해 취업지원 상담·알선 현장을 둘러보고 청년 고용 간담회를 가졌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부처가 함께 모여 고민해 온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도입키로 한 청년고용증대세제와 관련, "청년고용을 늘리는 기업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라면서 "대기업도 혜택을 주겠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는 차등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또한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을 통해 임금피크제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 등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고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청년 고용 창출능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원,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간호인력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청년 채용을 늘릴 계획도 밝혔다.

 

그는 "청년 일자리 사업은 중견기업 인턴, 대기업 직업훈련을 새로 도입하고 규모도 각각 5만명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취업연계형으로 재설계하고 인센티브도 차등화함으로써 고용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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