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조세불복·법령해석 분야 등 납세자 권익 보호와 직결되는 국세행정서비스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말 송파세무서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한귀전<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한 세무사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410 금강타워 507호에 ‘세무법인 한원 삼성점’을 오픈하고 납세자 권익 수호자로서의 업무를 본격 개시한다.
그는 "명예롭게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늘 고마운 마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세청에 근무하는 동안 법인세 예규, 세무조사, 불복심리 분야에서 오래 근무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심사과에서 6년 동안 불복심리 업무를 담당했으며, 국세청 직세국과 舊국세종합상담센터에서 소득세·법인세·조특법 예규를 7년간 봤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는 법인·개인·재산제세·특별조사를 담당하는 1·2·3·4국을 모두 거쳤으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에서도 3년간 일했다.
이와 함께 예산·대전·천안·수원·서부·개포세무서 등 일선현장을 비롯해 공주·송파세무서장 등 세무관서장으로서의 임무도 충실히 해냈다.
그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조사·불복·법령해석과 관련한 특화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