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의 작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 회계포탈에 공시된 2014년도 사업보고서(2014년 4월1일~2015년 3월31일)에 따르면, EY한영의 총매출액은 회계법인 1천667억원에 어드바이저리(컨설팅 부문) 587억원을 더해 총 매출액은 2천254억원으로 전년(1천989억원) 대비 13.3% 늘었다.
빅4 회계법인 중 경쟁사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거나 한자리수 성장을 보인 데 비해 EY한영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뤘다.
EY한영의 사업보고서상 감사실적의 경우 당기 감사기업수는 5천억원 이상 기업이 7개 늘어 매출면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EY한영의 성장요인은 해당 기간 동안 각 부문별(감사, 세무, 어드바이저리, 재무자문) 수임계약의 고른 증가세로 총 매출액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어드바이저리(컨설팅)부문에서 주요 금융사의 보안컨설팅, 차세대시스템구축 등을 담당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법인소속 인원의 경우 EY한영의 총인원수는 회계법인(1천133명)과 어드바이저리(520명)를 합쳐 총 1천653명으로 전년(1천440명) 대비 14.8% 증가했다. 소속 공인회계사(수습 포함)수는 총 793명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