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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경제/기업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메르스 피해지원 성금 1천만원 전달

서울지역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이 최근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박찬중)는 지난 26일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관련업체를 지원하는 의미로 회원들이 모은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은 금년도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위한 첫 사업이며, 박찬중 협회장을 비롯해 김종득 부회장, 안동섭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서는 최은숙 서울지회 사무처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박찬중 회장은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해 민생경제가 악화되고 자영업자의 생활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민들이 불안감으로 외부활동을 꺼림에 따라 외식업계의 영업이 크게 위축되고 이런 상황이 주류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한시라도 빨리 메르스를 종식시키고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서울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하며, 이에 주류유통업계도 간절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외식업협회 등에 따르면, 6월20일 기준 대형마트 매출액은 전월대비 7.2%, 백화점 매출액은 25.0%, 음식점 매출액은 3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메르스 사태로 인해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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