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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0. (화)

삼면경

공무원 역량평가, 스트레스 장난아니라더니…학원 등장

◇…올해부터 과장급 역량평가 ‘패스’가 필수가 됨에 따라 역량평가 준비에서부터 통과까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이 부지기수인 가운데, 급기야 사설학원까지 등장해 평가를 앞둔 공무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전문.

 

역량평가를 통과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서기관들에 따르면, 올해부터 역량평가 통과가 의무화되고 상당수가 1차에서 탈락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시험으로 인식되자 이를 노려 사설학원이 등장했다는 것.

 

국세청 한 서기관은 "역량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사설학원의 존재를 알고 있다"면서 "더러 사설학원의 교재를 구입해 학습하는 이들도 있다고 들었다"고 귀띔.

 

다른 서기관은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10으로 본다면 역량평가의 스트레스는 8~9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럴 정도이니 사설학원에라도 기대고 싶을 것"이라고 한마디.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사설학원 이용자는 많지 않다는 전언이며, 교육을 충실히 받고 역량평가 통과자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아 연습하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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