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환자·격리자 등의 납세부담 완화를 위해 7월 부가세 신고기한 3개월 연장, 납부기한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하는 등 국세청의 세정지원과 더불어 국세청 직원들도 피해업종 지원에 나섰다는 소식.
정부세종청사 직원들의 경우 주로 구내식당을 이용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데, 지난주부터 매주 1차례 외부음식점에서 점심을 해결함으로써 음식업종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국세청 직원들 역시 매주 금요일 점심은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외부 음식점을 찾아 인근 음식점의 매출신장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는 것.
국세청 한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으로 음식업의 매출액이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범정부적 메르스 피해업종과 지역에 대해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세청 직원들도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
또 다른 직원은 “세종시의 경우 전체 인구 중 공무원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발전을 위해 청사직원들이 솔선수범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될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