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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1. (수)

삼면경

최경환 국회 복귀설…황교안 총리 코드인사? 경제팀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예정보다 빠른 다음달 말이나 8월초 국회로 복귀할 것이라는 얘기가 관가에서 나돌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장·관세청장 등 '최경환 경제팀' 교체 여부에 이목이 집중.

 

당초 최 부총리는 빠르면 9월, 늦으면 내년 1월 국회로 돌아가 총선에 대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메르스사태 등 행정부에서 장관교체 수요가 생김에 따라 국회 복귀 시점이 앞당겨졌고, 이에 따라 개각 과정에서 외청장 교체도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특히 새 국무총리 황교안 취임과 함께 국무총리와 손발을 맞출 '코드인사(?)'가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여기저기서 제기되는 상황.

 

그렇지만 세정가에서는 관세청장의 경우 7월28일, 국세청장은 8월21일이 돼야 '취임 1년'이 되는데 1년 만에 교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곧바로 9월 국정감사가 이어지고 국세청장의 경우 인사청문회까지 거쳐야 하기때문에 이번 교체대상에 포함되기는 사실상 힘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

 

이와 관련 한 인사는 "하반기에 접어들면 세수관리가 최대 현안으로 대두될 텐데 굳이 외청 수뇌부 인사로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만들려 하겠느냐"고 전망하면서도 "만약 새로운 경제팀이 구성되고 그에 맞은 경제팀 색깔을 맞추려다 보면 인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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