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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서울세무사회 前선관장 무혐의에 ‘선거개입' 비판 확산

◇…지난해 치러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과정에서 당시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신목근 세무사의 선거운영 공정성에 대해 검찰이 문제 없다'며 불기소처분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 지자, 현재 진행중인 세무사회장선거의 본회개입 문제에 세무사계의 비판이 한층 확산되고 있다는 전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8일, 작년 서울세무사회장 선거관리와 관련, 임채룡 세무사가 신목근 세무사를 고소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세무사회 선관위가 내린 신 세무사에 대한 ‘회원권리정지 1년’ 징계도 명분을 잃게된 상황.

 

세무사계는, 세무사회가 ‘선거관리를 제대로하지 못했다’는 명분으로 신목근 세무사를 징계했는데, 이번에는 본회가 앞장서서 특정 회장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는 여론이 비등.

 

특히 18일 서울지방회, 19일 중부지방회 투표의 경우 정구정 회장이 투표장 입구에서 백운찬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을 본 세무사들은 ‘진짜 징계감은 따로 있다'면서 '이런 사례는 세무사회 50년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고 흥분. 

 

또 이 번선거 과정에서 백운찬 후보의 네거티브, 본회의 노골적인 선거개입 등으로 정책선거가 실종됐다는 지적과 함께, 신목근 세무사에게 징계처분을 내렸던 세무사회는 금번 선거개입에 대해 뼈저린 반성을 해야한다는 여론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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