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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메르스공포'-민원인 많은 세무서민원실에 체온감지기를

◇…일선세무서가 메르스 확산에 대한 대처로 납세자가 많이 방문하는 민원봉사실 및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위주로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구비하는 곳이 급증하고 있다는 전문.

 

또한 직원들의 병원 면회나 내방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상태이며, 직원 개개인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줄것과 내방객들에게도 손세정제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유.

 

서울시내 한 세무서 관계자는 “납세자를 맞이하는 직원들의 경우 마스크를 씌우게 하고 싶어도 괜한 공포감이 조성될 수 있어 그럴 수도 없는 실정” 이라며 “잦은 손세척과 소독으로 예방하고 근무시간 외 출·퇴근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권장 하고 있다”고 나름의 예방 조치를 설명.

 

다른 관계자는 “출·퇴근으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대다수인데, 이는 나만 감염을 피하자는 게 아니고 서로를 위한 거다” 라며 “서로 주의하는 게 예방의 최선책 아니겠냐”고 강조.

 

일각에서는 "민원이들의 방문이 많은 세무서 민원실에 화상체온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을 상부에서는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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