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발효에 앞서 對중국 수출기업의 활용률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이 운영 중인 중국 FTA 전용홈페이지(차이나-Info)가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된다.
특히 중국에 특화된 관세·무역정보를 차이나-Info에 게재해 내달 1일부터 국내 수출기업에 전격 제공한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 3월 한·중 FTA 가서명 직후 FTA 종합상담센터(YES FTA) 포털(yesfta.customs.go.kr) 내에 구축한 ‘차이나-Info’의 콘텐츠를 기존 4개에서 20개로 보강한데 이어 별도의 홈페이지(china-info.customs.go.kr)로 분리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 따로 검색해야 했던 FTA 특혜세율, 실행세율(MFN), 원산지결정기준(PSR)을 수출세율 메뉴를 통해 품목별로 한번에 제공해 수출기업이 FTA 수혜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상담창구에서는 차이나센터에 배치된 지역별 공익관세사가 FTA 활용을 위한 실시간 밀착상담을 해준다.
차이나-Info의 구성은 ‘한-중 FTA 협정’, ‘활용정보’, ‘동향정보’, ‘자료실’ 등으로 돼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우리 수출기업의 FTA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