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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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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재정협력체 연차총회 개최…'재정분야 협력 강화'

아·태지역 14개국간 성과주의 예산제도, 국고금 관리 등 재정분야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재부는 26일 2012년 출범한 아·태재정협력체(PEMNA)연차총회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예산·재정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가 개최돼 성과주의 예산제도, 국고금 관리 방안 등에 대해 회원국 간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주최국인 미얀마 재무장관(H.E.Tein Shein)은 환영사를 통해 회원국 간 재정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한국이 PEMNA에 참석 회원국들을 이끌어 나가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히 예산분과에서는 성과주의 예산제도 및 기획과 예산과의 연계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국고분과에서는 현금흐름 예측 및 중앙은행과 재무부간의 관계, 중장기 국고금 투자 등 국고금 관리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운영위원회에서는 2016년 연차총회 개최지를 필리핀으로 결정하고, 분과회의·연구방문 추진계획 승인 및 분담금 출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7개 회원국은 한국 재정에 대한 연구방문(Study Visit)을 요청했으며, 우리나라는 이와 연계해 국고분과회의를 12월초 세종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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