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이달말경 소폭의 사무관 수시 전보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전보인사는 매년 7월 하순경 이뤄지는 수시전보인사와는 별개로 단행되는 것이며 지방청 공석 등 빈자리를 메우는 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시점은 사무관 등 소요정원을 늘리는 내용의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이달말경이 유력하다.
전보인사 규모는 이번 직제개정으로 늘어나는 인원과, 4월말 명퇴 등으로 인한 공석 등을 감안할 때 1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7월 수시전보인사를 앞두고 원포인트 전보를 단행하려는 것은 상반기 업무마무리 등 원활한 업무집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