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시 공무원이 기여금을 더 내고 연금을 덜 받는 쪽으로 관련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현행보다 더 내고 덜 받는 형태로 공무원연금제도를 바꾸는 안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57%가 '찬성', 25%가 '반대'였다. 18%는 의견 표명을 유보했다.
공무원연금을 줄일 경우 공무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가 '찬성', 29%가 '반대'했고 15%는 의견 표명을 유보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 시기에 관해선 60%는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 29%는 '그럴 필요 없다'고 답했으며 12%는 의견 표명을 유보했다.
표본추출 방식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법이었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5%였다. 총 통화 6712명 중 1005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