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지역세무사회(회장·김완일, 사진)가 자체적으로 포럼을 만들어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고 세무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잠실지역회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택스세이빙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덟 번의 포럼이 열렸고, 다음달 12일 '증여세 포괄과세에 따른 사례별 위험회피 컨설팅 방안(김완일 세무사 발표)'을 주제로 제9회 포럼을 연다.
김완일 회장은 "고객에게 세무서비스를 제대로 해보자는 취지에서 세무업무 요령과 절세사례 등을 상호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포럼을 지난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잠실지역회는 한발더 나아가 잠실지역 회원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회 세무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아예 문호를 개방키로 했다.
김완일 회장은 "현재까지 8회의 포럼을 개최하면서 다른 지역회 세무사들도 참여하고 있고 참여를 희망하는 세무사들이 늘고 있어 모든 세무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9회에 이어 10회 포럼은 6월9일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절세 컨설팅 방안', 11회 포럼은 7월7일 '중소기업 조세지원제도를 활용한 절세전략'을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