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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국세청장의 ‘햄버거 소통’ 세정가 화제…어떤말 오갔나?

◇…지난 14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의 일환으로 안산세무서에 방문한 임환수 국세청장이 부가․소득세신고 등 주요 현안과 업무전반에 대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공유한 가운데, 직원들과 햄버거로 점심을 같이 했다는 이른바 ‘햄버거 소통’이 세정가에 화제.

 

이날 행사는 임환수 청장이 직접 진행을 맡고, 직접 준비한 햄버거를 직원들과 함께 나누며, 편안하게 의견을 나누는 등 자유롭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가 이뤄졌다는 후문.

 

특히, 임 청장은 공주 마곡사에 기증되어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 ‘서산대사의 선시’를 인용, “역사는 조금씩,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한다. 지금 많이 힘들겠지만, 여러분의 발자취 하나하나가 국세청 발전의 발판이 되고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자긍심을 갖고 맡은바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회의 시작과 말미에 거듭 당부했다고.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직원들은 “차세대 시스템 개통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돼 가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새로운 시스템이 기존 시스템과 달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서로 합심해서 잘 극복해 나가자”며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자려였다는 평.

 

세정가는 지난달 27일 종로세무서 간담회에 이어 국세청장의 연이은 일선 방문을 두고 직원들의 애로점을 직접 파악하기 위한 행보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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