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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경제/기업

EY한영, 세계물포럼에서 업계최초로 '물 회계' 발표

물 정보공개 프로젝트(CDP Water)의 국내 공식 평가기관인 EY한영(대표이사·서진석)이 지난 13일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업계 최초로 '물 회계(Water accounting)'를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물 정보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EY한영은 '국가와 기업의 물 경영 전략 차원에서의 물 회계'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물 문제는 생명의 존립과 관련된 전 세계 공통의 과제이며 향후 정부와 관련 기관, 기업의 최대 어젠다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생명자원으로서 물 부족 사태 등 미래의 물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와 기업도 물 회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 회계'란 기존 물 관리 체계에 재무회계의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기관 및 기업이 물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표준화된 방법론에 따라 객관적인 지표로 제시하는 방식이다.

 

물 회계를 도입하면 기관 및 기업은 더욱 효율적으로 물을 관리하고 물과 관련한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으며,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물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정영일 EY한영 상무는 "EY한영은 CDP 한국위원회와 함께 국내 기업이 물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물 리스크는 정부나 기업, 개인에게도 중요한 문제이므로 정부와 기업은 물 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하고 '물 회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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