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무총리실이 세종시 이전 부처 직원들에 대해 강력한 복무감찰에 나섰다는 후문.
이는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의 일부 관리자 및 직원들이 근무시간 이전에 자리를 비우고 조기 퇴근하거나 허위로 서울 등에 출장을 가는 행태들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전문.
실제로 세종시 이전 부처 직원들 사이에서는 갑작스럽게 일정을 잡아 서울 등으로 출장을 가는 행태를 심심치 않게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요일 오후 퇴근시간을 몇시간 정도 앞당겨 조기에 퇴근하고 서울 자택으로 이동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
모 부처 한 관리자는 "최근 국무총리실이 세종시 이전 부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지 무단이탈이나 허위 출장 등을 강도 높게 감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확인.
이 관리자는 "자가나 전세 또는 월세로 주거지를 세종시에 튼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심리적 부담이 덜할 것"이라면서 "그래도 시범케이스로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