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은 9일 2015년 상반기 인천·경기지역 FTA 기업지원 협의회를 열고, 인천광역시, 경기도, 인천지방중소기업청 등 FTA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11개 기관과 지원방향 효율화를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소기업 FTA 활용지원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관별로 지원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과 컨설팅 사업 등의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협업과제를 발굴·추진했으며, 특히 한·중 FTA 대비 특별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차두삼 세관장은 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원산지 검증 대상범위 축소, 원산지 입증자료와 검증기간 단축 등 관세행정 규제개혁 등을 홍보하는 한편, “관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효과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자체, 유관기관간 협업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