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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세정가현장

[관세청]전국세관 조사관리자 회의 개최

관세청이 올 한해 허위수출입을 통한 무역금융편취 혐의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금괴·담배 밀수 및 농수산물 저가신고에 대한 기획조사를 상시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달 부정부패척결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보완에 나서는 등 무역과 관련한 부패척결에 관세청 조사행정력이 집중된다.
 
관세청은 9일 조사업무 관계관과 전국세관 조사분야 국장·과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올 한해 조사업무 중점 추진방안을 점검했다.

 

노석환 본청 조사감시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범정부적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부정부패척결을 위한 관세청 추진과제’를 전국 조사분야 간부에게 전파했다.

 

노 국장은 “무역금융편취 및 재산도피 등 외환비리와 수출입가격 조작 등 무역비리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관의 조사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국세청·금융감독원 등과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등 부처 간 협업체계를 적극적으로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회의 참석자들 또한 부정부패척결 추진의지를 전국세관 조사요원에게까지 확산시키는 한편, 전국 각 본부세관별로 발표한 올해 불법부정무역 차단을 위한 중점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20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부정부패척결 관계기관 회의’ 후속조치로 선정된 ‘관세청의 우선 추진과제와 2015년도 조사행정 중점추진방향’을 전국세관에 전파하고, 7개 본부·직할세관별 추진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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