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는 지난 3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상철 회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교육생 5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청 공동 '세무회계 신규양성 과정' 제10기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이달 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일(80시간) 동안 실시되며, 서울회 연수위원들이 세무회계의 기본 개념과 계정과목별 회계, 재무제표 회계처리 및 결산, 법인세·소득세·부가세·상속세·양도소득세·전산교육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회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현재까지 9회 교육을 실시해 수료생 450여명을 배출했다.
김상철 회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이 교육은 세무사계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상당히 의미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도 회직자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어렵게 교육을 계속하기로 했다"면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전문성을 쌓아 세무사계의 능력있는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회는 다음달 하순경 수료생 명단을 서울지방세무사회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해서는 서초구청 세무2과(02-2155-6577)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상철 회장을 비롯해 황선의․이종탁 부회장, 홍기선 연수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