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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삼면경

관세사회장선거 D-1일, 안치성 후보 근소한 우세?

◇…제 23대 한국관세사회장선거 하루를 남긴 23일 현재, 2강 1약체제의 선거흐름이 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미묘한 형세변화가 감지돼 눈길.

 

관세사계에 따르면, 지난달 후보자 등록마감 이후 기호 2번 안치성 후보와 기호 3번 한휘선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한달여간 이어져 왔으나, 선거를 코 앞에 둔 현재 안 후보측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 평가.

 

이는 관(官)출신 회원들이 전체 회원의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관세사회의 특징과, 과거 총회에서도 고시출신에 비해 관출신 회원들의 참석률이 높다는 통계를 활용한 나름 근거 있는 분석.

 

그럼에도 지난 22대 관세사회장 선거 당일, 당선이 유력했던 이병숙 후보가 정견 발표시 단상위에서 건강 때문에 먗 번 휘청거린 후, 수백표의 이탈표가 발생했다는 말이 나올만큼, 이번 총회 또한 투표 당일 부동층의 향방이 지금의 미세한 간극을 충분히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서울지역 모 관세사는 “선거를 하루 앞둔 현재, 안 후보측이 다소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있으나 이는 총회 당일 분위기에 따라 언제든지 역전될 수 있다”며, “비단 한 후보 뿐만 아니라 다소 약세로 평가받는 기호 1번 정임표 후보측 또한 총회 정견발표를 통해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

 

결국 금번 23대 한국관세사회장선거는 총회 당일 회원 참석률과 함께,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부동층의 표심을 얼마나 자극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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