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핫라인 기업인과의 쌍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토론방인 ‘경제부총리 핫라인 카페’가 23일 개설·운영된다.
최경환 부총리는 정부-경제계간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대·중견·중소기업 80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핫라인(전용 휴대폰 및 이메일)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기재부는 그간 2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해 핫라인 기업인들과 직접 만나 경제정책방향 공유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고, 지금까지 36건의 애로 및 정책건의를 접수해 검토·회신이 이뤄졌으며 이중 22건의 수용됐다.
이번 ‘핫라인 카페’ 개설은 기존의 휴대폰과 이메일을 통한 건의 청취 위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책현안에 대한 쌍방향 토론을 통해 기업인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부총리 핫라인 카페‘의 첫 번째 토론 주제는 ’한·중 FTA의 활용 극대화 방안‘이다.
기재부는 지난해 11월 실질적으로 타결된 한중 FTA는 우리 경제 및 기업에 기회요인이자 위협요인으로서, 이번 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추후 대책 마련시 활용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존의 휴대폰과 이메일을 통한 기업 건의사항 청취와 병행해 온라인 토론방을 활용한 쌍방향 토론을 통해 기업인과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정기적인 토론주제 게시 등을 통해 온라인 토론방을 활성화시키고, 기업인들의 의견 수렴 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