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박철구)은 17일 홍콩세관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메트암페타민 2kg(약 60억원 상당)을 적발하고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한 최종윤 관세행정관을 3월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인 최종윤 관세행정관은 홍콩세관과 공유한 밀수정보를 기반으로 정밀분석을 실시해 입국대기 중이던 대만인 여행자의 속옷 안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2kg(약 6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최 관세행정관은 현장 밀수에 이어 총책과 국내판매책 등 밀수조직을 모두 체포하는 등 국민건강 위해물질 반입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