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서윤원)은 12일(수) 중소기업 임직원 및 관세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FTA 활용 지원을 위한 2015년도 YES FTA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올해 사업에서 5억5천만원을 배정해 26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경비 지원에 나서게 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가서명된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해 對中중소 수출기업 중 FTA 미활용 업체, 영세기업(전년도 매출액 10억 원 이하)등을 컨설팅 사업 1순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중점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중소수출기업은 △FTA 활용 종합컨설팅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컨설팅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등 기업환경에 맞는 컨설팅 유형을 직접 선택해 신청가능하다.
YES FTA 컨설팅 사업에 참여를 원하거나 지원대상기업해당여부가 궁금하다면 서울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seoul, 뉴스/소식→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전화번호 02-510-1375)로 문의하면 된다.
서윤원 세관장은 “한국 무역의 근간인 중소기업들이 쉽고 간단하게 FTA를 활용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찾아가는 YES FTA 센터, FTA 전문교육 등을 통해 우리 중소수출기업의 지속적인 FTA 활용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YES FTA 컨설팅 사업으로 총 871개 업체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