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사회 회장선거가 오는 3월26일 개최 예정인 가운데, 이번 회장선거전에 회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를 두고 벌써부터 선거열기가 달아오르는 형국.
후보등록 마감일인 2월27일을 하루 앞둔 26일 현재까지 서울지부 소속 안치성 관세사(신대동관세법인)와 대구지부 소속 정임표 관세사(대구제일합동관세사무소) 등이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
한휘선 현 회장의 경우 아직까지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상황이나, 지인들에 따르면 연임을 위한 출마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는 등 조만간 입후보등록을 마칠 것이라는 관측.
이에따라 금번 제 23대 관세사회장선거는 3파전으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이들 가운데 안 관세사와 정 관세사의 경우 전직 관세청 출신인데 비해 한휘선 현 회장의 경우 고시출신인 것이 비교.
한편 지난 연말 기준으로 관세사회 전체 회원은 1천750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관(官)출신과 시험출신이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역대 회장선거에선 관출신 회원들의 참여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
결국 출사표를 던진 입후보자들의 치열한 선거활동 못지않게 투표 당일 지지기반인 출신회원들의 참석률이 당락의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관세사계의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