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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세정가현장

[관세청]'2월의 관세인'에 김희정 관세행정관

중국산 모피의 원산지를 속여 국내 수입한 업체를 적발한 서울세관 김희정(39세·여) 관세행정관이 2015년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24일 2월의 관세인과 분야별 유공직원을 선정한데 이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김희정 관세행정관은 원산지를 홍콩산으로 신고한 중국산 모피(114억 원 상당)의 해외 수출업체 가공 공장이 실제로는 중국 광동지역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수입한 업체에 과징금 2억 1천만원을 부과했다.

 

동시 시상중인 분야별 유공직원에는 통관분야에서 차량형 컨테이너 검색기 판독을 통해 자동차 부품으로 위장·밀수출하려던 중고덤프트럭 1대(2천 5백만 원)를 적발한 부산세관 박상일(45세·남)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에는 폐차 차량의 차대번호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대포트럭 47대(25억 원 상당)를 베트남으로 밀수출한 일당(10명)을 검거한 인천세관 이종찬(53세·남) 관세행정관이, 중소기업지원 분야에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에서 태국 수출기업의 해외통관 애로를 해소해 국내 수출업체의 물류비 등 26억원 상당의 비용절감에 기여한 서울세관 김송영(34세·남)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함께 일반분야에는 ‘공직 타산지석(他’山之石)‘이라는 웹툰(Web toon)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인천세관이 ‘2014년도 청렴 최우수 세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인천세관 이대희(43세·남)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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