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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경제/기업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먹거리는…역시 '국밥'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많고 많은 먹거리 중 가장 인기 품목은 단연 '국밥'이다.

식사류를 제외하면 졸음을 쫓는 원두커피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은 36만9130 그룻이 판매돼 '식사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안성휴게소(부산방향)에서 판매 중인 '안성국밥'이 24만2722 그룻으로 2위를 차지했다. 덕평 소고기국밥과 안성국밥은 지난 2012년 이래 3년 연속 연간 판매량 기준 1, 2위를 석권했다.

또 횡성 휴게소(서창 방향)의 '한우국밥'이 9만2296 그룻, 용인 휴게소(강릉 방향)의 '소고기등심국밥'이 8만8049 그릇, 안성 휴게소(서울 방향)의 '안성맞춤 한우국밥'은 8만4355 그릇이 팔렸다.

식사류를 제외하면 원두커피, 우동, 호두과자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팔린 원두커피는 2268만5000잔으로 비식사류 중 가장 많았고, 이어 우동 1706만1000 그룻, 호두과자 1361만3000개, 생수 1203만개, 라면 1162만5000개 순이다. 어묵도 721만5000개가 팔렸다.

한편 도로공사는 블로그(expressway.tistory.com)에 전국 17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 중인 먹거리 중 고른 '고속도로 휴게소 추천 대표음식 톱 15'를 소개하고 있다. 음식평가에는 맛칼럼니스트 황광해 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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