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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국세청직원 사기진작 일환…계장(係長) 호칭 역사속으로

◇…‘오 계장?-권 계장?’-

 

올해부터 일선 세무관서에서 흔히 접할수 있었던 계장(係長)호칭이 사라진 가운데, 그 배경에는 일선 직원의 사기진작이 감안 된 것으로 알려져 세정가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

 

지난 12일자 국세청 6급이하 인사후 세무관서의 직원재배치 작업이 완료됐으며, 부가·소득세과 통합으로 인한 개인납세1·2과 신설, 법인세과의 법인납세과 변경과 함께, 그간 계장으로 불렸던 6급 직위가 ‘팀장’으로 전환.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계장 호칭의 팀장 전환’과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호칭을 변경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변경 배경을 보면 ‘계장’ 직위의 경우 타 조직에서는 하위직으로 분류되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는 후문.

 

특히, 국세청 계장급의 경우 일선 업무의 ‘허리 역할’을 하는 주요 직책이라는 점에서 팀장으로의 직위 변경은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세정가의 중론.

 

서울 시내 모 서장은 “계장에서 팀장으로의 호칭 전환은 ‘한 팀’ 이라는 소속감을 공유할수 있는 큰 의미가 있다. 팀워크를 발휘함으로서 업무효율성을 제고하는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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