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 을미년 새해를 맞아 전국 일선세무서에서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이 열린 가운데, 화성세무서(서장·황신권)가 이날 개최한 현장소통 운영방식이 관내 세무대리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화성서는 이날 개최한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14년 2기 부가세확정신고 설명회와 연계하는 등 지역내 활동중인 세무대리인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했다.
화성세무서를 찾은 세무대리인들은 직원들로부터 부가세 확정신고 설명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 납세자들이 겪고 있는 세금고충은 물론 세무행정 개선안을 서장을 비롯한 중간관리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화성지역내 모 세무대리인은 “주요 세금신고 설명회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으나, 그 외 시간에 관서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오늘처럼 설명회와 세금문제 소통의 날을 겸해 업무에 도움도 되고, 평소 느껴왔던 세무행정 개선안도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화성서는 이날 세무대리인들로부터 세무행정 개선안을 청취하는 한편, 세금문제 상담팀을 찾아 납세자들에겐 신속하고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한 고충해소에도 전력을 기울였다.
특히, 당일 행사엔 엄선근 본청 자산과세국장이 참석해 현장에서 납세자와 세무대리인들로부터 세금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의 날의 취지에 걸맞는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황신권 화성세무서장은 이날 행사 직후 “관내 납세자들이 세금고충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감 높은 소통과 민원해결에 나서겠다”며, “현장소통의 날 뿐만 아니라 매일 서장 집무실을 개방해 납세자들로부터 세무행정 개선안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