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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1. (토)

세정가현장

[인천세관]1월의 인천세관인 ‘정안나’ 행정관

3천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메스암페타민을 밀반입 시도한 중국인 여행객을 엑스레인 판독만으로 적발한 정안나(47세·여) 관세행정관이 1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박철구)은 메스암페타민 88.84g(시가 2억7천만원 상당)을 외부정보 없이 X-ray검색만으로 적발한 정안나 관세행정관을 9일(금)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정 관세행정관은 중국인 여행객이 배낭속 전통차(Tea)통 속에 검은색 먹지와 비닐 등 여러 겹으로 교묘하게 은닉한 메스암페타민을 적발함으로써 마약 밀수를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 관세행정관의 이번 적발은 평소 마약적발사례 숙지와 마약밀수 우범노선 사전파악 등 적극적인 업무수행에 기인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동시시상중인 분야별 유공직원에는 김영기 관세행정관(48세·남)이 끈질긴 수사를 통해 녹용·비아그라·시계 등 814억 상당 밀수입 국제조직밀수단을 적발·검거한 공로로 이달의 조사감시분야 유공직원에 선정됐다.

 

또한 의류의 원산지가 중국산임에도 불구하고 안쪽 가슴부분의 충전재를 이탈리아산으로 오인표시한 업체를 적발한 배준형 관세행정관(38세·남)은 인천본부세관장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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