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밀반입을 효율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세관검사장내 마약조사관실이 설치된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은 8일(목) 인천국제공항 세관검사장에서 마약조사관실 개소식을 열고, 마약류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인력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국제우편·특송화물 등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키 위해 전국세관 유일하게 마약조사관실을 운용하게 됐다”며, “국제우편 등을 통한 마약 밀반입 시도를 완전 차단해 마약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세관 마약조사관실은 정부의 2015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마약류 밀반입의 효과적인 차단과 그 대응방안을 위해 이달 6일 신설되었으며, 앞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국제특송·국제우편 화물 통관제도 악용의 정상화를 위해 마약단속업무를 전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