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재열)은 7일 올해 처음으로 열린 종합인증우수업체심의위원회에서 공인 결정된 관내 28개 업체에게 종합인증우수업체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업체 가운데 선우ENG㈜ 등 11개 업체는 신규 공인을, 현대모비스(주) 등 17개 업체는 기존 AEO 업체로서 공인을 갱신했다.
이번 공인으로 우리나라의 AEO 업체는 총 479개 업체이며, 서울세관이 관할하는 공인업체는 전국 최다인 212개 업체이다.
한편, 관세청이 수여하는 종합인증우수업체에게는 수출입 검사생략, 관세 심사 시 혜택 등 관세행정상의 편의가 제공되며,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상대국인 미국, 중국, 일본 등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에 따라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아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