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무서는 26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2대 임희창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희창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통의 중심이지고 사람 좋고 인심 좋은 고장인 익산세무서장으로 임명받아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중책을 맡겨 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과 그동안 세무서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김성수 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임 서장은 "현재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세입확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세행정에 대한 불만과 요구사항이 폭주하고 지능적이고 고의적인 탈세가 성행하는 등 국세행정의 대응역량 강화가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 서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도 함께 전달했다.
임 서장은 "세법 집행기관으로서 법령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법세정을 실천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임 서장은 "행복한 마음으로 납세자를 위해 봉사하고,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 건강하고 당당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서장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화기애애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서로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배려하면서 진정한 화합을 통해 소통해 나가자"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임희창 서장은 1958년, 서울 출신으로 배문고, 강남대학교를 졸업했다. 77년 9급공채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윤리계, 인천서 세원정보, 경인청 제1특별조사담당관실, 남인천 조사, 중부청 조사1국 조사2과, 인천서 조사.법인, 중부청 조사1국 조사1과, 속초서 세원관리과, 중부청 조사1국 조사1과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해 중부청 조사4국 조사3과에서 근무하다 익산서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