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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세정가현장

[인천공항세관]입국장에 정밀검사대 운영

인천공항세관(세관장·서윤원)은 이달 2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정밀검사대를 본격 운영하는 등 불법·부정물품의 국내반입을 차단하고 여행객들의 성실신고를 유도한다.

 

이번에 설치·운영되는 정밀검사대는 격실형태로 벽면이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으며, X-ray투시기, 문형금속탐지기, 마약·폭발물 탐지기 등의 과학검색장비를 갖춰 마약이나 안전위해물품의 정밀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지난 9월 5일부터 면세한도가 600불로 상향된데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자진신고 불이행 가산세가 40%로 인상되는 것을 계기로 성실한 세관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과학검색대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자진신고 여행자는 신속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미 이행자는 휴대품 검사를 철저하게 실시하여 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법 집행에 나선다”며, “면세한도 초과물품을 반입하는 경우 반드시 세관에 자진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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