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법인협회(회장·안수남)는 2일 서울르네상스호텔 루비룸에서 네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1회 안만식 이현세무법인 대표이사, 2회 최영수 세무법인 하나 대표이사, 3회 송동복 광교세무법인 대표이사에 이어 4회 주제발표자는 손 윤 세무법인 오늘 대표이사였다.
손 세무사는 이날 조찬포럼에서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오늘TAC' 그룹을 모델로 '조세경영'에 대해 특강했다.
그는 "조세경영이라 함은 세무법인의 전문화와 대형화, 국제화를 의미한다"면서 "세무법인의 전문화를 위해서는 법인간 소통과 화합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법인의 전문화를 이뤄내면 세무계획(TAX-PLANNING)서비스,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법인대표들의 빠른 의사결정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또한 "회계법인이나 로펌의 협업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전문화와 대형화를 통해 세무관리, 회계감사, 조세소송 등 조세법률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조찬포럼에는 김성일 세무법인 택스홈앤아웃 대표,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 이규섭 세무법인 하나 조세연구소장, 임충래 세무법인 넘버원 대표, 유재선 세무법인 부강 대표, 최영수, 세무법인 하나 대표, 안만식 이현세무법인 대표, 남창모 솔로문세무법인 대표, 하동순 세무법인 가은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세무법인협회는 내년 1월6일 같은 장소에서 신년인사회 겸 조찬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