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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경제/기업

방통위, 판도라TV 해킹 '접속기록' 중점조사…이달 말 발표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가 발생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 '판도라TV'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해킹피해를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시스템 접속기록(로그기록)과 어떤 부분이 해킹 공격에 취약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T 개인정보유출건 조사에 비추어 보아 3~4주 정도 걸릴 것"이라며 "이달 말께 최종분석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날 판도라TV는 홈페이지에 "9월9일과17일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해 방송통신위원회와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며 "안내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으로 이름, 아이디, 이메일, 생년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7개 항목 중 일부 또는 전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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