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이 밀수감시단속 활동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여수세관(세관장. 이영수)은 7일 명예세관원 7명을 초청해 밀수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명예세관원에게 2014년도 관세행정의 변화와 밀수단속 사례 등을 소개하고, 향후 각종 정보제공 역할을 수행하는 명예세관원과의 민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수 세관장은 "2014년도 민생안정 및 국가경제 보호를 위한 관세청 밀수단속 활동에 세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명예 세관원이 제공한 밀수입 정보 및 업계 동향 등을 밀수감시 단속활동에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발전에 앞장서겠다"며 "명예세관원들이 현장에서 제기하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세행정 개선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세관은 밀수감시단속 활동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선사.하역회사 및 수출입 관련 분야의 민간종사자 등을 명예세관원으로 위촉해 세관직원을 보조하는 밀수 감시, 밀수방지 홍보 활동 등을 담당하게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