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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세정가현장

[광주청]주류도매상 2곳 '유통과정 추적조사'

주류유통질서를 문란 시키고 있는 전남,북 소재 주류도매상에 대한 세무조사가 착수됐다.

 

광주청(청장. 나동균)은 지난 25일부터 주류유통.과정 추적조사 전담반을 편성, 불법영업 혐의가 짙은 전남 영광 소재 Y상사, 전북의 H주류 등 2개 주류도매상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광주청은 세원분석국 소비세 조사요원 3명을 투입해 주류도매상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비롯해 거래내역서 등 장부 일체를 영치해 간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청은 해당 도매상에 대해 40일간 일정으로, 조사대상 업체의 최근 주류거래 내역과 2년간 매입.매출처에 대한 주류거래내역을 추적하고, 필요시에는 금융추적조사와 거래상대방에 대한 유통과정 조사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청 관계자는 "이번 무자료 주류 도매상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탈세를 조장한 사업자는 도태시키고 성실한 주류 도매상과 유흥업소는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청은 조사를 통해 무자료 거래 및 불법 영업행위가 확인되면 면허취소 및 면허정지, 검찰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관련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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