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강당에서 개최 된 중장기 성실납세기반 강화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2014 국세행정포럼에는 국세청 임직원들이 전례 없이 대거 참석해 눈길,
행사장에는 임환수 국세청장, 김봉래 국세청 차장을 비롯한 국세청(본청) 국장급은 물론 김연근 서울청장과 이학영 중부청장 외에 서울청 산하 25개 세무서장 대부분 이 눈에 띄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금융정보를 이용한 역외탈세 방지대책, 납세협력비용 감축 및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강화 등 향후 국세청의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행사라는 점에서 포럼개최 소식을 알렸지만 참석이 의무사항은 아니었다”며 “국세청장 취임후 국세행정 방향에 높은 관심도가 참석률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내 모 서장은 “그간 국세행정포럼은 국세청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국세청 직원 입장에서는 포럼내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전언.
또 다른 서장은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후 국세청 조직개편 추진 등으로 국세행정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어 일선에서도 국세행정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포럼 내용을 직원들에게 전파하는 것도 관리자의 몫"이라고 참석 배경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