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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삼면경

국세청, 부가세확정신고 올 세수 판가름…全관서 '전력'

◇…이달 25일 마감되는 올해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에 대해 전국 일선세무서에서는 어느 때보다 금번 확정신고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모습.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수목표 달성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가 금년 세수부족을 조금이라도 메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세정가의 분석.

 

지난 8일 열린 국세청 주간업무회의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은 이번 부가세신고가 세수를 가늠할 수 있는 종요포인트인 만큼 본·지방청 및 일선세무서는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고.

 

따라서 국세청은 본청 차원에선 중점관리대상자 5천152명을 대상으로 성실신고를 사전 안내하는 등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으며, 지방청 또한 권역내 사업자들에 대한 사후검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본·지방청 및 일선 가릴 것 없이 부가세 신고업무에 총 몰입.

 

한 지방청 관계자는 “부가세의 경우 경기상황을 반영하는 만큼 올 상반기 세월호 여파 등으로 인해 세수전망이 좋지않다“면서 "사막에서 물 한방울을 얻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듯 세수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례가 없다' 할만큼 사업자들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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