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세무서 제2대 서장에 임채수 서부산세무서장이 취임했다.
잠실세무서는 30일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채수 제2대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채수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 업무에 대한 열정,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 등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공정한 세정은 국세청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이며 국민의 신뢰는 국세행정이 존립하는 토대"라며 "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업무를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맡은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열정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이룬 성과가 열정으로 이루어졌듯이 앞으로도 열정이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서장으로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우리 모두가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고동락함으로써 활기찬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세청은 국가재원을 조달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며 자부심과 자존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신임 임채수 서장은 57년생,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 동명고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다. 9급 공채에 합격해 국세청에 입문했으며, 부산진세무서, 삼성세무서 법인세과, 서울청 조사3국3과, 국세청 조사1과, 서울청 조사1국1과, 서울청 조사4국3과, 서부산세무서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