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조세전문지가 지난해 발행한 사모전환사채 발행·매입 건이 최근 세무사계에서 논란으로 부각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전문.
J조세전문지는 지난해 3월, 5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더존측이 5억 원 전량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무회계 프로그램 문제와 연계되는 분위기.
현재 세무회계프로그램과 관련해서 더존과 뉴젠측간 저작권침해를 둘러싼 법적공방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세무사회가 뉴젠측과 손잡고 ‘세무사랑2’ 공급에 적극 나서면서 세무사회와 더존간의 관계가 불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
한 중진 세무사는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도 있듯이 근래들어 J조세전문지가 한국세무사회에 대해 누가 봐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 더존측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세무사계에서 확산되고 있다"면서 "차차 더 알려지겠지만 J사 자본금 대비 사모전환사채 규모 등을 연계한 실질적인 오너가 누구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전언.
이에대해 더존측 관계자는 “J조세전문지의 사모전환사채를 매입한 것은 맞지만 이는 컨텐츠 이용과 교육사업 등 업무제휴 일환으로, 해당 전문지의 기사에 대해 관여할 수도, 관여할 이유도 없다”며 세무사회와 더존측의 대립양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