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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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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 사표 제출…수리 절차 중

조응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최근 사표를 제출해 수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청와대가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조 비서관은 본인이 인생의 다른 길을 걷기 원해 사표를 제출했다"며 "사표 수리 절차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조 비서관은 약 1주일 전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시 28회 출신으로 전 수원지검 공안부장을 거쳐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박근혜정부 출범 초 민정수석실 소속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된 조 비서관은 1년여간 공직자 인사검증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그러나 조 비서관이 갑작스럽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배경으로 최근 비위사실이 있는 청와대 행정관들의 원대복귀 논란과 관련, 감찰 내용이 외부에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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