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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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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승객 집 침입해 절도짓 택시기사 입건

부산 북부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한 승객을 뒤따라가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택시기사 A(39)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새벽 4시3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에 탄 승객 B(30·여)씨를 내려준 뒤 B씨의 집까지 뒤따라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화장실 창문을 떼어내고 침입해 금품을 물색하던 중 잠에서 깬 B씨에게 발각되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택시에 탄 B씨가 술에 취한 것을 알고 뒤따라가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의 집에서 채취한 지문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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