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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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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청렴문화 첨병役…'청렴동아리' 명칭도 화제

세무서별 청렴동아리활동 활발, 지역민을 위한 봉사단체 역할로 호평

2011년 전국 세무관서별로 구성된 청렴동아리가 인사이동에 따른 동아리 재구성을 끝마치고 본격적인 청렴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세무관서별로 운영중인 청렴동아리는 관내 불우이웃 돕기와 환경미화사업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봉사하는 국세청의 이미지와 공평과세 의지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서울청 역시 25개 세무관서가 청렴동아리 구성을 완료한 가운데, 상당수의 세무관서는 올해 봉사활동 시간을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처럼 국세청 청렴문화 확산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세무서별 청렴동아리의 명칭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청렴의지를 나타낸 다양한 동아리명(名)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서대문세무서(서장 정삼진)의 동아리 명칭은 ‘매미의 날개’다. 세무서 관계자는  ‘매미’는 나무의 이슬이나 진액만 먹고 살기에 청렴을 상징하며 옛날 임금과 신하들이 공무수행 시 매미의 날개를 닮은 익선관 (날개‘翼’, 매미‘蟬’, 모자‘冠’)을 썼던 것처럼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관직 수행 능력과 청렴·근검·도덕·경효·인의 등의 덕목을 겸비한 조선시대의 이상적 인 관료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청백리’를 동아리명으로 사용하는 세무관서는 동대문세무서(서장 한창수)와 구로세무서(서장 김지훈) 2곳이다.

 

약칭을 사용하는 세무관서도 눈에 띈다.

 

도봉세무서(서장 김영진)의 경우 청렴세정모임을 줄여 ‘청세모’, 노원세무서(서장 이현희)는 노원 사회봉사 연구모임을 줄여 ‘노사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송’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성동세무서(서장 조태복)의 경우 한그루의 푸르른 소나무란 의미를 부여 하고 있으며, 강서세무서(서장 황병하)역시 ‘늘푸른 나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중부세무서(서장 정용삼)는 ‘한마음’이란 명칭으로 직원들의 화합을 강조하고 있고, 역삼세무서(서장 현재빈)와 서초세무서(서장 신희철)는 각각 ‘서초나눔방’과 ‘사랑나눔방’으로, 나눔의 중요성이 내포돼 있다.

 

강남세무서(서장 권도근)의 경우 명예와 이익을 떠나 맑고 고상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의 ‘청담’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으며, 강동세무서(서장 김문식)는 조선조 청백리이자 명재상인 ‘황희’를 동아리명으로 쓰고 있다.

 

이외에 송파세무서(서장 윤봉환)의 경우 ‘야마메’라는 일본어 동아리명을 쓰고 있는데 1급수에서 사는 토종물고기를 의미하며, 반포세무서(서장 이복희)는 'Blue Public' 이라는 색다를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서울청은 매년 청렴동아리 우수활동사례 발표회를 통해 청렴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 서울청 25개 세무관서 청렴동아리 현황

 

관 서

 

동아리명

 

관 서

 

동아리명

 

종 로

 

맑은 종로

 

강 남

 

청담

 

중 부

 

한마음

 

삼 성

 

청렴의 달인들

 

남대문

 

남대문사랑지기

 

반 포

 

Blue Public

 

용 산

 

참조은

 

서 초

 

서초나눔방

 

성 북

 

유리거울

 

역 삼

 

사랑나눔방

 

서대문

 

매미의 날개

 

성 동

 

일송

 

마 포

 

마포사랑

 

동대문

 

동대문청백리

 

영등포

 

명경지수

 

도 봉

 

청세모

 

강 서

 

늘푸른나무

 

강 동

 

황희

 

양 천

 

양천사랑

 

송 파

 

야마메

 

구 로

 

청백리

 

잠 실

 

바람들이

 

동 작

 

동작사랑나누기

 

노 원

 

노사연

 

금 천

 

금싸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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