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3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전국 납세자를 대상으로 세무사회가 실시한 무료 세무상담 결과, 1만 7,600건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세무사회는 3일 전회원이 참여한 이번 무료 세무상담은 전화, 내방, 인터넷 상담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총 1만765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총 945명의 세무사가 참여한 무료 세무상담 실적을 살펴보면, 중부지방회가 6, 709건으로 가장 높은 상담건수를 기록했으며, 서울지방회 3,220건, 대전지방회 2,925건, 부산지방회 2,326건, 광주지방회 1,819건, 대구지방회 659건 순으로 나타났다.

세목별로는 양도세가 4,281건으로 가장 많은 상담이 이뤄졌으며, 소득세 3,334건, 법인세 3,055건, 부가가치세 2,525건, 상속·증여세 2,159건, 기타세목 1,576건, 지방세 728건 순으로 집계됐다.

세무사회는 매년 3월3일 납세자의날과 9월9일 세무사제도창설일을 기념해 각 1주일 동안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대국민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초동 세무사회관에 무료 세무상담실을 마련 연중 납세자를 위한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하는 등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