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정재열)은 세율결정에 중요역할을 하는 품목분류에 대한 지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대학생과 수출입업체 및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품목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달 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품목분류 아카데미는 HS(품목분류) 개요 및 통칙, 관세율표 제1류~제97류까지 품목분류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일상생활 속 물품과 관련된 분류사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일 개최된 아카데미에 참석한 수출입업체 관계자는 “세관에서 품목분류와 같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무역 업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 품목분류 외에도 통관·환급 등 실무지식의 공유를 통해 무역관련 종사자 및 무역전공 대학생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