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주관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4일까지 재미동포 세무설명회가 시애틀, LA, 뉴욕 등 7개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설명회에 참석한 세무사가 사비(私費)를 들여 출국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
금번 설명회는 재미동포들이 궁금해 하는 한미 양국에서의 세금신고 방법, 한미 양국의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제도,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도(FATCA) 등을 중심으로 국세청의 전문가와 세무사의 주요사례 설명 및 무료 세무상담이 주 목적.
설명회에는 정구정 세무사회장과 김완일 세무사가 세무사회를 대표해 참석하고 있는데, 정구정 회장의 경우 회비가 지원된 반면, 김완일 세무사는 세무사회 임원이 아닌 관계로 회비가 지원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이에대해 세무사회 관계자는 “해외출장 예산이 1명으로 책정돼 정 회장에게만 회비가 지원됐다”며 “만약, 본회 임원이 동행했다면 회비지원 여부가 논의 됐을수도 있었다”고 전언.
일각에서는 국세청 주관의 세무설명회에 세무사가 직접 참석 주요사례를 설명하고 무료 상담이 실시된다는 점에서 국세청의 지원이 있었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