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지난 28이 올해 들어 첫 AEO공인심사위원회를 열고, 26개 업체를 신규로 공인했다.
이번에 AEO 신규공인된 업체들로는 (주)대한메탈, 대한화인세라믹(주), (주)성진포머, 신흥에스이씨(주), (주)우성아이비, (주)캐림코리아 등 이다.
이들 업체에 대한 공인효력은 오는 4월15(화)일부터 공식적으로 효력이 발생된다.
특히, 이번 신규공인된 26개 업체 가운데, 관세청으로부터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은 6개 중소수출업체가 공인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자금력과 인적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도 컨설팅을 받을시 AEO 공인을 충분히 획득할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된다.
이와관련,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에는 인적·물적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수출기업 65개 업체를 선정해 최대 1천600만원의 컨설팅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컨설팅 비용 지원과 더불어 AEO공인기준을 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또한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또한 이번 AEO 공인심사위원회에서 유효기간이 도래한 15개 업체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도레이첨단소재(주), (주)동원에프엔비, 볼보그룹코리아(주), 삼성중공업(주), 아시아나에어포트(주), 유한킴벌리(주), 한라비스테온공조(주), 한진해운(주) 등 8개 업체의 등급을 기존 A 등급에서 AA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AEO 신규공인에 따라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 수는 559개 업체로 늘어났으며, 이는 세계 6위의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