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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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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역산업 육성 7개 사업에 6557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협력권시범사업, 시·도 특화사업 등 7개 사업을 올해안에 추진키로 했다. 해당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6557억원이다.

산업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제 1차 지역실물경제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지역산업지원사업 시행계획'과 '2014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역산업 육성사업의 세부사업별 지원예산은 시·도 특화사업 2403억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120억원, 산업협력권시범사업 240억원,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 2853억원 등이다.

산업협력권시범사업과 관련, 산업부는 부산·경남·울산·전남의 해양플랜트산업, 강원·충북의 의료기기 등 7개 산업에 대해 24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와함께 산업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각 시도별 63개 주력산업도 선정했다. 시도별 주력사업은 오는 7월 수립 예정인 '지역발전5개년계획'에 반영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선정된 63개 주력사업은 부산광역시 디지털콘텐츠, 충청북도 바이오의약,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전라북도 건강기능식품, 전라남도 석유화학기반고분자소재, 경상북도 모바일·디지털기기부품, 경상남도 항공·기계소재부품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위적 행정단위인 광역경제권을 폐지하고, 실제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산업진흥계획 등이 실시된다"며 "지역 간 협업, 산업 간 융합이 지역의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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